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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음악 저작권 소송 | 소니·워너 제소와 바츠 15억 달러 합의

해적 도서관 약 700만 권 중 작품 목록 48만 점이 15억 달러 합의 대상이 됐고, 음악 출판사가 그 경로를 가사로 확장했다.

2026년 8월 28일 소니 뮤직 퍼블리싱과 워너 채플 뮤직을 비롯한 음악 출판사들이 앤트로픽과 공동창업자 다리오 아모데이, 벤저민 만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연방법원 산호세 지원에 제소했다. 사건번호는 5:26-cv-09217이다. 48쪽 소장은 클로드 학습을 위해 저작물을 불법으로 토렌트하고 긁어 모았다고 적었고, 고의 침해 시 작품당 최대 15만 달러, 저작권 관리정보 제거 건당 최대 2만 5천 달러를 법정 손해로 청구한다.

같은 법원은 2026년 7월 20일 작가 집단소송 바츠 대 앤트로픽에서 15억 달러 합의를 최종 승인했다. 내려받은 사본은 약 700만 권으로 잡히지만, 법정 손해 청구가 가능한 작품 목록은 48만 2,460점이다. 보도가 말하는 도서 50만 권은 이 목록을 반올림한 숫자다. 권당 약 3천 달러는 그 목록을 15억 달러로 나눈 값이다. 2025년 6월 23일 윌리엄 알섭 판사는 합법으로 산 책을 학습에 쓴 행위는 공정 이용으로 봤고, 해적 사이트에서 내려받은 사본을 중앙 도서관에 쌓은 행위는 공정 이용이 아니라고 갈랐다.

조사 기준일은 2026년 8월 30일이다. 소니·워너 소장은 주장이지 판결이 아니다. 앤트로픽 대변인은 테크크런치에 출판사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법정에서 적극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포인트: 바츠 합의는 학습 자체를 불법으로 단정하지 않았다. 내려받은 약 700만 권 가운데 법정 손해를 물을 수 있는 책은 작품 목록 48만 2,460점이다. 그 해적 확보 경로에 음악 출판사가 가사와 악보를 끼워 넣은 것이 소니·워너 소장의 뼈대다.

소니·워너 소장이 청구한 내용

소장은 뮤직 비즈니스 월드와이드가 공개한 PDF가 원문이다. 원고는 소니 뮤직 퍼블리싱 계열과 워너 채플 계열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계열을 합쳐 35개 출판사로 보도했다. 피고는 법인만이 아니다. 아모데이와 만이 개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제는 네 갈래다. 직접 침해와 기여 침해, 학습·출력에 대한 직접 침해, 저작권 관리정보 제거다. 배심 재판을 요구하고, 침해 사본 파기와 클로드 학습 데이터 회계도 함께 적었다.

청구피고근거 조항상한
토렌트 직접 침해앤트로픽, 아모데이, 만저작권법 106조 복제·배포작품당 최대 15만 달러
토렌트 기여 침해아모데이, 만지시·승인동일
스크레이프, 학습, 출력앤트로픽복제, 배포, 2차적 저작물동일
저작권 관리정보 제거앤트로픽1202조건당 최대 2만 5천 달러

상한은 청구액이다. 법원이 그 금액을 인용했다는 뜻은 아니다. 소장은 침해 작품을 수천에서 수만으로 적었고, 보도는 이론상 수십억 달러 노출이라고 썼다. 실제 목록은 별지 Exhibit A(토렌트)와 Exhibit B(학습·출력)에 있다. 바츠에서 저작물당 3천 달러가 나온 이유는 집단 화해였기 때문이다. 음악 쪽은 집단소송이 아니라 개별 출판사 소라서, 같은 공식을 그대로 대입할 근거는 아직 없다.

예시로 적힌 곡은 에이닛 노 마운틴 하이 이너프,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아이 오브 더 타이거, 리빈 온 어 프레이어, 셉템버, 할렐루야, 테일러 스위프트의 페이퍼 링스 등이다.

앤트로픽 저작권 소송 연표
그림 1. 2024년 바츠 제소, 2025년 6월 공정 이용 분리, 2025년 9월 15억 달러 합의, 2026년 7월 최종 승인, 2026년 8월 소니·워너 제소

소장은 바츠에서 이미 인정된 토렌트 규모를 거의 그대로 가져온다. 2021년 6월 만이 라이브러리 제네시스에서 최소 500만 권을 비트토렌트로 받았고, 2022년 7월 직원들이 파이러트 라이브러리 미러에서 최소 200만 권을 더 받았다는 문장이다. 그 책 안에 가사와 악보가 들어 있었다는 연결이 음악 쪽 독창 주장이다.

별도 경로도 적혀 있다. 뮤직스매치와 리릭파인드처럼 라이선스를 받은 가사 사이트에서 긁었다는 주장, 중고 종이책을 제본을 뜯어 스캔했다는 주장, 커먼 크롤과 더 파일, 북스3 데이터셋을 썼다는 주장이다. 출력 단계에서는 클로드가 가사를 거의 그대로 내놓고, 이전 소송 이후 가드레일은 다시 물어보면 우회된다고 적었다. 이 출력·우회 문장은 소장 주장이다.

앤트로픽은 테크크런치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같은 취지로 반박했다. 출판사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법정에서 방어하겠다는 한 줄이다.

관련해 클로드가 창작 도구 쪽으로 커넥터를 넓힌 경위는 Anthropic Claude 창작 커넥터에 정리돼 있다.

바츠 사건, 세 작가와 해적 도서관

바츠 사건은 2024년 8월 스릴러 작가 안드레아 바츠, 논픽션 작가 찰스 그레이버, 커크 월리스 존슨이 클로드 학습용 책 복제를 문제 삼아 낸 집단소송이다. 사건번호는 3:24-cv-05417이다. 중앙일보가 적었듯 바츠의 2021년 소설 우리는 여기에 없었다(We Were Never Here)가 대표작으로 자주 인용된다. 약식판결 주문은 바츠의 The Lost Night, The Herd, We Were Never Here, The Spare Room을 앤트로픽이 복사했다고 적었다. 그레이버는 The Good NurseThe Breakthrough, 존슨은 The Feather ThiefTo Be A Friend Is Fatal이 쟁점 작품으로 올라 있다.

알섭 판사는 2025년 6월 23일 공정 이용을 갈랐고, 2025년 7월 17일 해적 도서 집단만 인증했다. 북스3 집단과 스캔 도서 집단은 인증하지 않았다. 북스3는 메타데이터가 부족해 권리자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스캔 도서는 산 종이책을 제본 해체해 디지털로 바꾼 경로라 공정 이용으로 본 판단과 겹친다. 집단 변호인은 리프 카브라서와 서스먼 고드프리다.

2025년 9월 양측이 15억 달러에 합의했고, 알섭 판사가 예비 승인했다. 최종 승인은 후임 아라셀리 마르티네스올긴 판사가 2026년 7월 20일에 했다. 12월로 잡혀 있던 해적 손해 배심은 그 합의로 열리지 않았다.

내려받은 700만 권과 작품 목록 48만 점

약식판결과 오서스 길드 안내는 내려받은 규모를 이렇게 나눈다. 2021년 6월 라이브러리 제네시스에서 약 500만 권, 2022년 7월 파이러트 라이브러리 미러에서 약 200만 권이다. 필리미 쪽은 리브젠에 없던 사본만 골라 받았다는 내부 설명이 집단 인증 주문에 남아 있다. 합치면 약 700만 권이다. 사본 수라서 같은 제목이 여러 파일로 잡힐 수 있다.

합의 대상은 그 전체가 아니다. 법원에 제출된 작품 목록(Works List)은 48만 2,460점이다. 합의 신청서와 오서스 길드는 이를 약 50만 권으로 불렀다. 중앙일보의 50만 권도 같은 반올림이다. 최종 승인 단계 보충 진술에 따르면 2026년 4월 16일 기준 목록의 91.3%, 곧 44만 490점에 청구가 들어왔다. 유효 이탈은 350명, 저작물 1,802점이다. 통지는 잠재 구성원 약 59만 5천 명에게 우편과 이메일로 갔다.

내려받은 권수와 합의 대상
그림 4. 해적 도서관에서 받은 약 700만 권과, 법정 손해를 물을 수 있어 작품 목록에 오른 48만 2,460점

왜 700만에서 48만으로 줄었는지는 오서스 길드 FAQ가 짧게 적는다. 중복을 빼고, 외국판처럼 ISBN이나 미국 저작권 등록이 없는 책을 빼고, 등록이 늦거나 없는 책을 뺀 결과다. 대서양(The Atlantic)이 2025년 3월에 공개한 리브젠 목록에 제목이 있어도, 앤트로픽이 2021년과 2022년, 늦어도 2022년 8월 10일 이전에 실제로 받은 파일이 아니면 목록에 없다. 출판사협회(AAP)는 2022년 7월 이후 출판 또는 등록된 책은 이 집단 밖이라고 못 박았다.

목록은 합의 사이트 anthropiccopyrightsettlement.com에서 저자, 제목, ISBN, ASIN, 등록번호로 검색한다. 목록에 없는 책은 이 합의의 해제를 받지 않는다. 최종 승인 주문도 목록 밖 작품의 청구는 보존된다고 적었다.

집단에 들어가려면 충족해야 한 조건

2025년 7월 17일 집단 인증 주문이 정한 정의는 이렇다. 앤트로픽이 받은 리브젠 또는 필리미 판본에 들어 있는 책의 복제권 법적 소유자 또는 수익적 소유자다. 여기서 책이란 ISBN 또는 ASIN이 있고, 미국 저작권청에 초판 후 5년 안에 등록됐으며, 앤트로픽이 내려받기 전 또는 초판 후 3개월 안에 등록된 저작물이다.

오서스 길드는 법정 손해를 받으려면 등록 시점이 맞아야 하고, 등록 증명서의 추정력을 받으려면 5년 안 등록이 필요하다고 풀어 썼다. 실무적으로는 초판 후 3개월 안 등록이거나, 초판 후 5년 안이면서 2022년 8월 10일 다운로드일 이전 등록이어야 한다.

작품 목록에 오르는 조건
그림 5. 실제 다운로드, ISBN 또는 ASIN, 미국 저작권 등록, 기한 네 조건을 모두 충족한 책만 작품 목록에 오른다

권리자는 작가만이 아니다. 전속 출판 라이선스를 받은 출판사는 법적 소유자, 인세를 받는 작가는 수익적 소유자로 함께 들어간다. 절판 뒤 권리가 작가에게 돌아왔거나 자가 출판이면 작가가 전액을 받는다. 번역가는 번역본이 목록에 있고 인세를 받을 권리가 있으면 수익적 소유자로 청구할 수 있다. 앤솔로지에 실린 단편은 별도 등록과 자체 ISBN이 없는 한 보통 대상이 아니다.

제본을 뜯어 스캔한 구매 경로

해적 토렌트와 별개로, 앤트로픽은 2024년부터 종이책을 대량으로 사서 제본을 뜯고 페이지를 잘라 스캔한 뒤 종이 원본을 버렸다. 약식판결 서두는 이 경로를 "세상의 모든 책"을 영원히 보관할 중앙 도서관으로 적었다. 보스턴글로브와 워싱턴포스트가 전한 내부 문서는 프로젝트 파나마라고 불렀고, "이 작업을 밖에서 알리지 말라"고 적혀 있었다. 책임자로 구글 북스 출신 톰 터비가 등장한다. 중고 서점 베터월드북스와 월드오브북스에서 샀다는 기록도 있다. 벤더 제안서에는 6개월에 50만 권에서 200만 권을 변환한다는 구간이 나온다. 실제 스캔 권수와 총비용은 공개본에서 가려진 경우가 많다.

알섭 판사는 이미 산 부수를 검색 가능한 내부 파일로 바꾼 행위는 공정 이용이라고 봤다. 그래서 스캔 도서 집단은 인증되지 않았고, 15억 달러 합의에도 이 경로는 들어가 있지 않다. 바츠 본인이 서브스택에 적었듯, 작가상 이 판단은 해적 사용을 끊고 산 책을 스캔하는 쪽으로 옮긴 행위를 용인한 셈이다. 그 반발은 남아 있다. 다만 50만 권으로 불리는 합의금의 대상은 해적 도서관에서 받은, 등록 요건을 갖춘 책이다.

15억 달러가 권당 얼마가 되는지

기금은 반환되지 않는 최소 15억 달러다. 목록이 약 50만 점이면 권당 총액은 약 3천 달러다. 예비 승인 주문 각주는 목록이 48만 2,460점으로 확정돼 권당 약 3,100달러가 된다고 적었다. 변호사 보수와 관리 비용을 빼면 실수령은 그보다 적다. 오서스 길드는 권당 약 3천 달러가 보통 침해의 법정 최저 750달러의 네 배라고 적었다.

배분은 작품 단위다. 사람 단위가 아니다. 무역서와 대학 출판 기본안은 작가 쪽과 출판사 쪽이 50대 50이다. 공동 저자와 공동 출판사는 자기 몫을 나눈다. 교육 도서는 기본안이 없고 계약 조항을 본다. 청구 마감은 2026년 3월 30일이었다. 공정성 심리는 2026년 5월 14일에 열렸다.

중앙일보는 2026년 7월 21일 보도에서 15억 달러를 약 2조 2천억 원, 권당 3천 달러를 약 440만 원으로 환산했다. 환율은 그날 보도 기준이다. 청구율 약 91%도 같은 기사에 있다.

합의가 닫는 범위는 좁다. 해제 대상은 2025년 8월 25일까지 과거 획득과 복사, 즉 입력 쪽이다. 모델 출력에 대한 청구와 장래 행위는 해제되지 않는다. 라이선스를 앞으로 준 것도 아니다. 비금전 조건으로 리브젠과 필리미에서 받은 원본과 그 사본을 파기한다. 오서스 길드는 앤트로픽이 그 데이터셋이 상용 대형언어모델 학습 코퍼스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자금은 네 차례로 넣기로 돼 있다. 예비 승인 직후 3억, 최종 승인 후 3억, 2026년 9월 25일까지 4억 5천만, 2027년 9월 25일까지 4억 5천만 달러다. 집단 변호사 보수는 기금의 12.5%(1억 8,750만 달러) 요청에서 약 1억 156만 달러로 줄었다. 대표 원고 서비스 보상은 1인당 5만 달러 요청에서 1만 5천 달러로 줄었다.

합의는 판결이 아니다. 학습이 언제나 공정 이용이라는 항소심 선례를 남기지 않았고, 이탈 작가와 목록 밖 출판사는 개별 소송을 이어 간다. 치킨수프포더소울 출판사와 일부 이탈 작가의 별소가 그 예로 보도됐다.

알섭 판사가 나눈 학습과 확보

2025년 6월 23일 약식판결의 핵심은 용도를 하나로 묶지 않은 데 있다. 알섭 판사는 세 행위를 갈랐다.

행위판단이유의 골자
책을 토큰으로 바꿔 모델 학습공정 이용새 텍스트를 만드는 변형적 사용
산 종이책을 제본 해체 후 스캔공정 이용이미 산 부수를 검색 가능한 내부본으로 바꿈
해적 사이트에서 내려받아 영구 도서관에 보관공정 이용 아님일반 목적 도서관은 해적을 정당화하지 않음

이 표는 약식판결의 결론만 옮긴 것이다. 증거 조사 전에 공정 이용을 먼저 갈랐다는 점에서 오서스 길드는 절차를 비판했다. 오서스 길드는 학습을 공정 이용으로 본 판단에 반대한다. 해적 다운로드 자체는 면책되지 않는다고 본 점은 환영하면서, 그 사본을 다시 학습용으로 복사한 행위까지 공정 이용으로 본 대목은 항소 대상이라고 적었다. 그 항소 결과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바츠 합의로 사실상 닫혀 있다.

학습과 확보를 나눈 판단
그림 2. 합법 구매 도서의 스캔 학습과 리브젠, 필리미 토렌트를 나눈 2025년 6월 약식판결

음악 소장은 이 분리를 거의 전제로 쓴다. 학습이 변형적이라는 문장을 정면으로 깨기보다, 이미 해적으로 판명된 확보 경로에 가사와 악보가 들어 있었다고 연결한다. 가사를 외워 출력하는 행위, 라이선스 사이트에서 긁는 행위, 관리정보를 지우는 행위는 바츠가 다루지 않은 층이다. 그 층에 알섭의 학습 공정 이용이 그대로 적용되는지는 아직 심리되지 않았다.

음악 출판사 소송이 갈라진 경로

메이저 3사의 출판 부문은 2026년 8월 말 기준으로 모두 앤트로픽을 상대로 소송 중이다. 시점은 겹치지만 사건 번호와 작품 범위는 다르다.

시기원고범위비고
2023년 10월콩코드, 유니버설, ABKCO약 500곡내슈빌 제소 후 캘리포니아로 이송. 가사 출력
2026년 1월 28일같은 원고2만 곡 이상, 잠재 30억 달러5:26-cv-00880. 바츠 증거개시에 나온 토렌트를 별소
2026년 3월BMG493곡별도 사건
2026년 8월 17일라운드 힐별도 청구수노와 앤트로픽을 함께 겨냥했다는 보도
2026년 8월 28일소니, 워너 채플수천~수만 곡5:26-cv-09217. 창업자 개인 피고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2026년 1월 소송은 원래 500곡 사건에 해적 주장을 추가하려다 시기가 늦었다는 이유로 각하된 뒤 따로 낸 소다. 같은 변호인단이 바츠에도 관여했다. 소니·워너 소장도 오펜하임 플러스 제브락이 리드하고 프라이어 캐시먼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음악 출판사 소송 네 갈래
그림 3. 2023년 가사 출력 소송부터 2026년 8월 소니·워너 제소까지 네 갈래

1월 소와 8월 소는 토렌트 서사가 닮았다. 8월 소가 더 넓다고 본 보도가 많다. 액시오스와 버지는 작품 집합이 넓고, 가사 사이트 스크레이프와 관리정보 제거를 한 장에 쌓았다고 적었다. 콩코드 쪽 2023년 사건은 출력 가드레일과 공정 이용 약식판결 공방이 2026년 봄까지 이어졌다. 그 공방의 결론은 이 글을 쓰는 시점에 확정 판결로 닫히지 않았다.

창업자 개인 피고와 토렌트 경로

소장은 만을 비트토렌트의 실행자로, 아모데이를 지시와 승인의 책임자로 적는다. 만이 라이브러리 제네시스를 "sketchy AF"라고 부른 내부 표현, 아카이브 팀이 그 사이트를 명백한 저작권 위반이라고 본 기록은 바츠에서 공개된 문서를 다시 인용한 것이다.

개인 피고를 넣는 이유는 법인 합의금만으로는 억지력이 없다는 주장과 맞닿아 있다. 소장은 15억 달러를 2조 달러 규모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회사의 영업 비용으로 본다고 썼다. 2조 달러는 소장 각주가 인용한 2026년 8월 13일 포브스 보도다. 상장 가격이나 시가총액이 확정된 숫자는 아니다.

기여 침해 구성은 지시와 인식이다. 해적 사이트인 줄 알고 직원에게 같은 방식으로 받게 했다는 문장이다. 법원이 그 개인 책임을 인정할지는 심리 전이다.

클로드를 쓰는 개발자에게 당장 바뀌는 범위

이 소송이 클로드 API 키를 오늘 끊는다는 공지는 나오지 않았다. 커서나 헤르메스에서 클로드를 고르는 화면이 바뀌었다는 공식 안내도 확인되지 않았다. 모델 공급 계약이 한꺼번에 접히는 장면은 OpenAI Cursor 모델 공급 종료처럼 공급사 통보가 있을 때 따로 본다.

당장 바뀌는 층은 세 가지다. 첫째, 가사·악보를 그대로 뽑는 프롬프트는 이미 가드레일 대상이었고, 소장은 그 가드레일이 약하다고 주장한다. 둘째, 학습 데이터를 라이선스로 사는 비용이 오르면 모델 단가와 지역 제한이 따라 움직인다. 셋째, 창업자 개인 피고는 다른 실험실의 데이터 확보 의사결정에도 신호가 된다.

에이전트 슬롯에서 클로드를 고를 때 공급자 표는 Hermes 모델 제공자를 기준으로 보면 된다. 저작권 소송은 그 표의 열을 즉시 지우지 않는다. 다만 출력에 노래 가사, 악보, 소설 전문이 섞이면 사용자 쪽 재배포 책임은 별개다. 바이브 코딩 작업의 본문은 보통 코드와 문서이지 대중가요 가사가 아니다. 그래서 이번 소장의 1차 타깃은 코딩 세션이 아니라 학습 코퍼스와 가사 재현이다. 그래도 에이전트에게 가사 전문을 붙여 넣거나, 모델이 내놓은 가사를 블로그에 올리는 행위는 이 소송과 무관하게 이미 위험하다.

바츠 합의의 파기 의무는 해적 도서관 파일에 한정된다. 상용 클로드가 그 파일로 학습되지 않았다는 진술이 오서스 길드 보도에 있다. 그 진술이 음악 별지 작품에까지 적용되는지는 이번 소장 심리에서 다툴 사실이다.

한국에서 이어지는 학습 데이터 다툼

중앙일보가 바츠 최종 승인 기사에서 짚은 국내 대응은 지상파 방송 3사다. 2025년 1월 KBS, MBC, SBS는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 학습에 뉴스 데이터를 무단 사용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연합뉴스가 전한 한국방송협회 발표가 그 일자 기록이다.

2026년 2월 같은 3사는 오픈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금지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코리아헤럴드는 데이터 주권 프레임을 협회 성명에서 옮겼다. 네이버 사건 변론에서는 뉴스제휴 약관이 생성형 학습을 포괄하는지, 시사 보도가 저작권법 제7조의 보호 제외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으로 올랐다. 결론은 나지 않았다.

미국 음악 소장의 토렌트 이론은 한국 뉴스 제휴 약관 다툼과 사실이 다르다. 공통점은 학습에 넣은 텍스트를 나중에 라이선스 협상 없이 상업 모델로 팔았다는 주장이다. 한국 법정은 아직 알섭식 학습 공정 이용 분리를 본격 선례로 채택하지 않았다.

마무리

앞에서 다룬 앤트로픽 저작권 분쟁의 핵심만 짧게 정리한다.

  • 2026년 8월 28일 소니·워너 음악 출판사 소장은 앤트로픽과 창업자 2명을 개인 피고로 올렸다.
  • 청구 상한은 작품당 15만 달러, 관리정보 제거 건당 2만 5천 달러다. 인용된 배상액이 아니다.
  • 2026년 7월 20일 바츠 합의 15억 달러는 해적판 확보를 닫고, 학습 공정 이용 판단은 그대로 둔다. 대상은 내려받은 약 700만 권이 아니라 작품 목록 48만 2,460점이다.
  • 알섭 약식판결은 산 책의 제본 해체 스캔과 해적 도서관 보관을 갈랐다. 스캔 경로는 이 합의에 들어가지 않는다.
  • 클로드 API가 오늘 끊긴다는 공식 안내는 없다. 가사 출력과 재배포는 사용자 책임과 별개다.
  • 소장은 주장이다. 국내 지상파 대 네이버·오픈AI 소송도 진행 중이며 결론은 없다.

「학습이 변형적이라는 문장과, 그 텍스트를 어디서 가져왔느냐는 문장은 같은 재판에서 갈렸다.」 클로드로 코드를 짜는 작업 자체는 이 소장의 대상이 아니다. 가사, 악보, 소설 전문을 출력해 다시 올리는 행위는 모델 공급 이슈와 별도로 본다.

출처와 링크

조사 기준일 2026년 8월 30일. 소장은 주장이고, 바츠 합의는 최종 승인된 화해다.

소장 PDF는 뮤직 비즈니스 월드와이드가 올린 원문이다. https://www.musicbusinessworldwide.com/files/2026/08/COMPLAINT-in-Sony_Music_Publishing_US_LLC_e.pdf PACER 사건 5:26-cv-09217 도켓은 https://www.pacermonitor.com/public/case/66519737/Sony_Music_Publishing_US_LLC_et_al_v_Anthropic_PBC_et_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보도는 뮤직 비즈니스 월드와이드다. https://www.musicbusinessworldwide.com/now-sony-music-publishing-and-warner-chappell-sue-anthropic-in-multi-billion-dollar-lawsuit-one-of-the-largest-and-most-blatant-ongoing-thefts-of-intellectual-property-in-history/ 앤트로픽 코멘트는 테크크런치에 실렸다. https://techcrunch.com/2026/08/29/sony-music-warner-sue-anthropic-alleging-a-brazen-campaign-of-intellectual-property-theft/ 버지 기사는 https://www.theverge.com/ai-artificial-intelligence/986438/sony-music-warner-chappell-anthropic-lawsuit-copyright다.

바츠 최종 승인은 오서스 길드 안내가 1차에 가깝다. https://authorsguild.org/news/court-grants-final-approval-anthropic-copyright-settlement/ 700만 권과 50만 권의 차이는 오서스 길드 FAQ https://authorsguild.org/advocacy/artificial-intelligence/anthropic-settlement-faq/와 작가 안내 https://authorsguild.org/advocacy/artificial-intelligence/what-authors-need-to-know-about-the-anthropic-settlement/에 있다. 집단 정의는 출판사협회 안내 https://publishers.org/news/reminder-on-class-eligibility-requirements-in-bartz-v-anthropic-ai-case/를 본다. 작품 목록 검색은 https://www.anthropiccopyrightsettlement.com/다. 알섭 약식판결 해설은 https://authorsguild.org/news/mixed-decision-in-anthropic-ai-case/다. 15억 달러 승인 보도는 버지 https://www.theverge.com/ai-artificial-intelligence/968724/anthropic-authors-settlement-ai-copyright-approved와 테크크런치 콩코드 후속 https://techcrunch.com/2026/01/29/music-publishers-sue-anthropic-for-3b-over-flagrant-piracy-of-20000-works/을 함께 보면 된다.

한국 사건은 연합뉴스 지상파 대 네이버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4042500005, 코리아헤럴드 지상파 대 오픈AI https://www.koreaherald.com/article/10680650를 기준으로 적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소니와 워너가 앤트로픽을 제소한 날짜와 법원은 어디인가요?

소장은 2026년 8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연방법원 산호세 지원에 제출됐다. 사건번호는 5:26-cv-09217이다. 피고는 앤트로픽 법인과 공동창업자 다리오 아모데이, 벤저민 만이다.

작품당 15만 달러는 이미 인용된 배상금인가요?

아니다. 미국 저작권법 고의 침해의 법정 상한이다. 소장이 청구할 수 있는 최대치고, 법원이 그 금액을 정했다는 뜻은 아니다. 관리정보 제거 건당 2만 5천 달러도 같은 성격의 상한이다.

바츠 15억 달러 합의는 학습 자체를 불법으로 본 건가요?

아니다. 2025년 6월 알섭 판사는 합법으로 산 책의 학습을 공정 이용으로 봤다. 합의금은 해적 사이트에서 내려받아 도서관에 쌓은 사본을 닫는 대가에 가깝다. 출력과 장래 행위는 합의 해제 범위 밖이다.

클로드 API가 이 소송 때문에 바로 멈추나요?

2026년 8월 30일 기준으로 공급 중단 공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송은 학습 데이터 확보와 가사 출력을 겨냥한다. 코딩 에이전트에서 클로드를 고르는 화면이 바뀌었다는 공식 안내는 없다.

콩코드, 유니버설 소송과 이번 소니 워너 소송은 같은 사건인가요?

다른 사건이다. 콩코드 라인은 2023년 약 500곡 소와 2026년 1월 2만 곡 후속 소가 있다. 소니와 워너 채플은 2026년 8월 28일 별도 소장을 냈다. 토렌트 서사는 닮았지만 원고와 사건번호가 갈린다.

한국에도 비슷한 학습 데이터 소송이 있나요?

있다. 2025년 1월 지상파 3사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학습을 문제 삼아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2026년 2월에는 오픈AI를 상대로 같은 취지의 소를 냈다. 둘 다 진행 중이며 결론은 나지 않았다.

창업자를 개인 피고로 올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소장은 벤저민 만이 비트토렌트를 실행했고 다리오 아모데이가 지시와 승인을 했다고 적는다. 법인 합의금만으로는 같은 확보 경로가 반복된다는 주장이다. 개인 책임 인정 여부는 아직 심리 전이다.

바츠 합의에 참여하지 않은 작가의 권리는 어떻게 되나요?

유효하게 이탈한 권리자는 합의 해제를 받지 않는다. 작품 목록에 없는 책도 합의 밖이다. 출력에 대한 청구와 2025년 8월 25일 이후 행위에 대한 청구도 남아 있다.

앤트로픽이 받은 책은 700만 권인데 왜 50만 권 합의인가요?

700만은 리브젠과 필리미에서 받은 사본 수다. 합의 대상은 미국 저작권 등록과 ISBN 요건을 갖춘 작품 목록 48만 2,460점이다. 보도의 50만 권은 이 목록을 반올림한 숫자다.

내 책이 리브젠에 있어도 합의금을 받나요?

아니다. 앤트로픽이 2021년 6월 또는 2022년 7월에 실제로 받은 파일이어야 한다. 2025년 대서양 공개 목록에 있어도 그 시점에 받은 기록이 없고 등록 요건이 없으면 작품 목록에 오르지 않는다.

권당 3천 달러를 작가와 출판사가 어떻게 나누나요?

무역서와 대학 출판 기본안은 작가 쪽과 출판사 쪽이 절반씩이다. 공동 저자는 작가 몫을 나눈다. 자가 출판이거나 권리가 작가에게 돌아왔으면 작가가 전액을 받는다. 교육 도서는 기본안이 없다.

종이책을 사서 제본을 뜯어 스캔한 경로도 15억 달러에 들어가나요?

들어가지 않는다. 알섭 판사는 산 부수를 내부 파일로 바꾼 행위를 공정 이용으로 봤고, 스캔 도서 집단은 인증되지 않았다. 합의금은 해적 도서관에서 받은 등록 요건 충족 책만 대상으로 한다.